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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매일 쓰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비즈카페 참고)

사람들이 매일 쓰는 제품

오늘도 비즈카페에서 올려주신 인사이트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이번 주제는 비즈니스 전문가 '니르 이얄'의 < 훅 >과 관련된 내용이다.

 

비즈니스 혹은 마케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 훅 :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 >이라는 책을 잘 알고 있을텐데 그 책을 쓴 작가이자 컨설턴트다. 이번 영상에서 니르 이얄은 "사람들이 매일 쓰는 제품"의 특징을 훅과 연관지어 설명한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비즈카페 유튜브 페이지로 넘어감)

 

총 4가지로 구성된 이야기는, 니르 이얄이 '매일 쓰는 제품 3만개'를 분석해 얻은 인사이트를 이야기한다. 왜 사람들이 이 제품들을 거의 무의식적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매일 사용하는지 그 패턴을 알려준다.

 

사람들이 매일 쓰는 제품 <훅> 니르 이얄

내적 트리거

 니르 이얄은 먼저 외적 트리거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앱을 키면 가장 처음 받는 메세지 "여기를 누르세요."와 같은 것이다.  개발자 혹은 기획자는 고객이 반드시 특정 행동을 강제로 유도한다.

 

자의적인 선택의 부재는 사람들이 쉽게 피로도를 느끼고 '내가 이걸 원하는게 맞나?' 라는 생각에 빠지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물론 외적 트리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진짜 중요한 <훅>은 따로 있었다.

 

바로, '내적 트리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말한다. 무의식적으로 당연하다는 듯 제품을 열고 사용하며 하루를 소비한다. 매일 매일 그 과정을 반복하지만 고객들인 전혀 지루하거나 불만을 갖지 않는다.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가정 하에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내적 트리거를 자극하기 위해선 위 이미지에서 하는 말처럼 고객이 '가려운 걸 긁듯이 쉬운 행동이 필요하다.' 큰 힘을 들이지 않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정말 간단한 행동과 즉각적인 보상, 이것이 핵심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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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콰이어 캐피탈 Doug Leone / 오래가는 회사를 세우는 방법(비즈카페 참고)

 

내가 늘 챙겨보는 '비즈카페bizcafe'는 비즈니스/마케팅과 관련된 해외 아티클 혹은 인터뷰 영상을 번역해 무료로 업로드 해주는 아주 고마운 블로그다.

 

오늘은 세계적인 글로벌 투자 회사 '세콰이어 캐피탈'의 Doug Leone의 인터뷰를 담은 아티클을 읽을 수 있었다. 20년간 세콰이어 캐피탈의 글로벌 투자를 이끈 장본인으로 이번 아티클에서 좋은 회사란 무엇인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한지 등을 알려준다.

 

팟캐스트를 번역한 이번 글은 총 8개 목차로 나뉘는데

소개 : introduction
1. 세콰이어 캐피탈의 문화

2. 제품이 아니라 사람을 만든다.
3. 실패할 거라면, 빨리 실패한다.
4.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지' 여부
5. 리더십은 리더의 모범에서 시작된다.
6. 회사가 실패하는 이유
7. 사업은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

 

세콰이어 캐피탈

Introduction : '나'가 아닌 '우리'를 중요시하는 '뾰족한' 사람들

 

세콰이어의 인재상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사뭇 다르면서 비슷해보였다. Doug가 말하길 세콰이어 캐피탈은 '어딘가 모난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고 이야기 한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람'을 원한다면서 이런 사람들이 대개 정신적인 상처가 있다고 얘기했다.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형제와 경쟁하고 차별받는 그런 사람들. 

 

비단 이렇게 아픈 기억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 아픔을 '극복'한 인재를 세콰이어는 원하고 있었다. 하고 싶은 것 하며 큰 탈 없이 이 삶을 살았던 사람은 '인생의 문제를 극복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이 아닐까. 아픔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얼마든지 세상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데도 전혀 문제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 같다.

 

Doug 의 표현으로 '뾰족한' 사람들은 어찌됐든 남들과 함께 '팀'으로 일해야한다. 처음에는 당연히 쉽지 않지만, 세콰이어는 이들이 팀과 잘 녹아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최종적으로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이야기 했다. 

 

이건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 Doug는 창업자들이 피칭 할 때 '나'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도록 한다. '너' 혼자가 아니라 '팀'이라는걸 상기시켜준다. Doug는 심지어 명함에서 창업자도 빼버리라고 할 정도로 '팀'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신뢰는 진심과 능력의 결합

Doug의 이야기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인상깊었던 부분. 능력이 없다면 아무리 진심이어도 창업자를 신뢰 할 수 없고, 반대로 아무리 능력있다고 해도 쉽사리 신뢰 할 수 없다고 했다.

 

너무 당연한 말인데, 요즘에 보면 이걸 쉽게 넘기는 창업자들이 많은 것 같다. 인스타그램이나 특정 플랫폼에서 퍼스널 브랜드나 개인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들 보면 오직 진심만 찾거나, 오직 능력만 어필하면서 판매를 호소 하는 경우를 더러 본다.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추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업' 혹은 '장사'를 하는 사람이면 진심과 능력 모두를 가지고 비즈니스에 뛰어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

 

제품이 아니라 회사를 만든다.

 

Doug는 창업자들이 주로 하는 실수로 세가지를 꼽았다. 

 

1) 이른 공동창업자 선택 

2) 섣부른 투자 유치

3) 제품이 아니라 회사를 건설할 것

 

특히 3번 문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는데, 제품만큼이나 '좋은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인재에 타협을 해선 안된다고.

 

예를 들면, 투자를 받을 때 돈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투자 금액, 지분 보다도 누구에게 투자 받느냐 즉, '좋은 투자자'를 골라야 한다는 말이다. 투자를 받으면 솔직해지고 제대로된 지분을 요구해야 한다. 지분, 채용, 경영 방식 등 하나하나 고민하며 회사를 성장시키라는 이야기.

 

실패할 거라면, 빨리 실패한다.

이 이야기는 아주 간단한데 말 그대로다. 사업을 하면서도 본인이 뭘 하는지 모르겠으면 빠르게 그만두는게 좋다는 팁.

어차피 하루에도 수 백, 수 천 개 회사가 망하고 생겨난다. 대부분 회사가 고객의 뭘 원하는지 모른체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사라진다. 처음부터 고객 니즈를 맞춘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Doug는 차라리 빠르게 망하고 빠르게 다시 시도해서 새로운 것을 해보라는 팁인 것 같다. 한 가지에 집중하고 문제를 푸는 이 과정을 반복한다면 언젠가 제대로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지 여부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떤 사업이든 비즈니스 모델이 확립되지 않았다는 건 사업으로써 가치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 Doug도 이익율은 속이지 못한다며, 이익이 곧 회사의 현실이라 이야기했다.

 


모든 이야기를 쓰기에는 비즈카페님의 블로그 글이 너무 잘 정리되어 있고, 뒷 부분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내 느낀점을 크게 작성할게 없었다.

 

뾰족한 사람들과 빠른 실패 후 빠르게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좋은 인사이트로 보인다. 어딘가 모진 일을 겪고 극복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또 다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능숙할 것 이라는 것은 상당히 인상깊었다. 한국 기업 자기소개서 양식을 보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경험'에 대해 자주 묻고는 하는데, 그 문항도 이런 생각에서 나온게 아닐까 고민하게 됐다.

 

빠른 실패도 마찬가지, 보통 사업하는 분들을 보면 '완벽한 상태'를 추구한다. 물론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고, 시간이 들어가고 대출금이 들어가는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 완벽함을 추구하는건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Doug 의 말처럼 처음부터 완벽한 아이템이란 없을 뿐더러, 그 아이템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확신도 찾을 수 없다.

 

차라리 안되는 사업은 접어버리고 더 좋은 사업에 집중하는게 좋을 수 있다.

 

비즈카페님 덕분에 세콰이어 캐피탈 Doug 의 한글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항상 고퀄리티 비즈니스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주시는데 감사할따름.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괜찮다면 비즈카페님의 글을 꼭 구독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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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매출액 추정하는 방법과 규모 분석 사이트 

시장규모 분석하는 방법

1. 목표 고객 설정

 시장 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장 먼저 목표 고객을 설정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시장규모를 파악하는 것.

여기서 목표 고객은 당연히 개발된 제품이나 시중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상'을 설정하는 과정이다. 이미 시중에 있는 물건을 판매할 때도 그렇지만 특정 제품을 직접 개발 후 내놓는 제품의 경우 흔히 '페르소나'라고 불리는 특정한 대상을 설정해놓지 않으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무래도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케이스를 판매하기 위해 제품을 물색하고 있는데 명확한 타겟설정이 안되어 있고, 예상 고객 페르소나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수만가지 스마트폰 케이스 중 정확이 어떤 제품을 도매로 가져오거나, 제작해 판매할 지 고민한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반면, 케이스 판매 대상을 10대 여학생으로 한정할 경우 제품 선택 폭을 줄일 수 있다. 현재 10대 여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을 물색해 스마트폰 케이스에 녹인다면 어느정도 수익도 예상 가능한 수준까지 이른다. 대개 이 타겟설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시장 조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장규모 분석하는 방법 - 시장 규모 조사 방법

2. 시장 규모 조사 방법

시장 규모 조사 방법이란, 특정 시장에서의 목표고객의 매출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다. 해당 시장에 포함되어 있는 (매출을 내고 있는) 모든 고객의 합이라고 보면 쉽다. 이를 매출액의 추정이라고 말하는데 매출액과 연간 시장 성장률이 높을 수록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고객 수가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시장 규모 파악에 있어서는 반드시 '매출액'을 따져봐야한다. 아무리 많은 고객 수가 포함된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그 고객이 꼭 매출을 만드는 고객들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명확한 시장 규모 도출이 어렵다. 반면 매출액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지 아닌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중요한 지표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가능성

 

* 블루오션 찾는 방법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나, 업계에서는 보통 매출 500억(+- 50억), 연간 10% 성장을 보인다면 블루오션으로 간주한다. 연 매출이 1000억원 이상 된다면 본격적으로 대기업이 뛰어드는 시기로 보기 때문에 중소기업 혹은 개인 사업자라면 500억원 전후 매출을 보이는 시장을 둘러보면 괜찮은 아이템을 찾아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규모 조사하는 두 가지 방법

1. 인용하는 방법 (연구소, 정부기관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첫번째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정부 기관, 연구소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수많은 연구소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정부 기관 자료가 가장 믿을 수 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시장 규모 조사와 판매 계획은 필수로 작성하게 되는데 출처가 확실하지 못한 연구소 및 개인 자료를 인용해 계획서를 완성한다면, 대출이나 지원금 심사 시 큰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은 시장 규모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국내 정부 기관 링크

 

1. https://kosis.kr/index/index.do (한국 통계청)

2.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do;jsessionid=37lFY7FzS2PL_pSEFxTI06SJNTS-v1aZUZnn0blP.node11 (지표누리)

3. http://www.molit.go.kr/USR/BORD0201/m_34879/LST.jsp (국토교통부 자료제공)

4. https://pitchbook.com/ (피치북 : 벤처 캐피탈 및 시장/기업 정보 제공 업체)

5. https://www.kvca.or.kr/Program/board/list.html?a_gb=board&a_cd=12&a_item=0&sm=4_3 (한국벤처캐피탈 협회)

 

2. 가정을 기반으로 추정

 

이 방법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완전한 신흥 시장에 투입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아직 시장 규모가 파악되지 않거나, 파악하기에는 그 규모가 작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부분은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게 좋다.

 

E1)

사례 1 : VR, AR, 인테리어 콘텐츠

 

가정    : 1. 분양 1건당, 5가지 VR 모델하우스 필요할 것(남향, 북향, 뷰 등)

             2. VR모델하우스 제작비 건당 2,000만원

 

자료조사 : 1. 연간 평균 580건 분양 발생

                2. 10,200개 시공업체 필요

 

내수규모 : 580 * 5건 * 2,000만원 = 580억

 

E2)

사례 2 : Disposable Eyewear

 

가정 : 100만개씩 3개월마다 재구매

        - 가격은 2,000만원

        - 인구 수의 20% 보급

 

자료조사 : 인구 수 5,000만명 / 20% = 1,000만명

 

내수규모 : 인구 수 1,000만 * 2,000만원 * 4회 = 800억

                기본수요 100만 * 2,000만원 * 4회 = 80억

 

*본 예시는 서울스타트업 강의 자료를 인용함

 

이것을 보고 가정을 기반으로 한 추정이라고 부른다. '가정'이기는하나 내수 규모 등 예상 매출 도출을 위한 출처 및 관련 자료는 철저하게 팩트에 기반한 사실이 필요하다. 지금같이 신흥 사업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Apple News, 애플 뉴스

 

사전 조사는 국내 언론사도 좋지만 아무래도 한 발 빠른 외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게 좋다. 예를 들면, 애플 에디터가 매일 아침 뉴스를 제공하는 애플뉴스는 굉장히 사업적으로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전달해준다. 이 글도 마찬가지로 애플 뉴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던 기사였다.

 

이처럼 시장규모를 파악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고 팩트체크 및 자료 인용을 위한 사이트는 정부 기관, 신뢰할 수 있는 연구소, 벤처 캐피탈 정보를 이용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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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이름 짓는 5가지 방법

카페 이름 짓는 6가지 방법

 해당 게시물은 '바리스타 뉴스'의 <카페 이름 짓기의 기술>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믿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 준다. Thou Mayest

 

Thow Mayest 는 존 스타인벡의 소설 '에덴의 동쪽'에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름이다. "길은 열려있다."라는 뜻.

'커피와 대화가 멋진 음료를 나누는 최고의 방법' 이라는 철학을 이름에 녹이고자 했다. 결국, 카페 이름 작명에도 그 이름에 담긴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것.

 

여기서 카페 이름을 짓는 5가지 팁을 소개한다.

 

1. 규칙은 없다.

 

인터넷은 모든 규칙을 깨부수는데 도움을 줬다. 규칙이 없다는 것에 가장 좋은 예는 '구글 Google' 

과거로 돌아가서, 누군가 자신의 회사이름을 "Google 로 하겠다 말하면,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은 이상하게 바라봤을 것이다."

 

오늘날 구글이라는 단어는 명사이자 동사, 그 모든 것이 되었다.

 

2. 그 이름에 멋진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줄곧 강조하는 것이지만,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작명에도 '스토리'가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고객이 듣길 원하고 듣고자 하는 혹은 믿고자 하는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과 브랜딩에 있어, 업주가 선택한 모든 스토리가 반영되어야 한다. 

 

3.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것을 사는게 아니라, 당신이 '왜 하는지'를 산다.

 

스토리와 비슷한 이야기. 업주가 믿고 다른 사람들은 갖지 않았을 것 같은 이름을 붙여야 한다.

예를 들면 로컬, 오가닉, 커뮤니티 등

 

4. 살짝만 드러내야한다. 

 

브랜드 이름이 너무 정직해서는 안된다. 고객이 처음 쳐다봤을 때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GFFG의 노티드, 호족반처럼 단번에 알기는 힘들지만 무엇을 파는지는 궁금하게 만들듯 말이다.

 

GFFG 작명

5. 주변 사람들에게 귀 기울일 것

 

Tommy from Hey! Cafe (New Orleans, LA)

 

카페 이름 리스트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던 그 때, 한 직원이 이렇게 소리쳤다.

 

"Hey! Cafe"

 

그 즉시, 카페 이름을 짓는 토론은 끝났다. 여기에 더해 입이 달린 머그컵을 그려준게 완벽한 요인이었는데

로고에 그대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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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 대응하는 'GPTZero', 인공지능 글쓰기에 대하여

GPTZero에 관한 원문기사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ChatGP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ChatGPT는 AI 와 채팅하는 방식으로 검색 및 아티클, 코드 등 다양한 답변을 AI가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일부 사람들은 ChatGPT 같은 AI 검색 방식이 장기적으로 구글의 가장 치명적인 적이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그만큼 검색 능력이 뛰어나고 답변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것.

 

이번 기사에서는 이같은 ChatGPT에 대한 우려로 만들어진 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한다. 기사의 주인공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저널리즘을 부전공하는 'Edward Tian'

 

GPT-3 에 관해 꾸준히 연구했던 에드워드는 ChatGPT 가 바꿔놓을 인간의 '글쓰기'를 걱정했다. AI와 인간이 쓰는 글을 구별하지 못하는 세상에 대해 우려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조사하고, 생각하고,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그 전체 전통이 완전히 무너질 것입니다." - Edward Tian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

 

그래서 GPTZero 라는 것을 만들었다. 말그대로 GPT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아티클이 사람이 쓴 것인지 AI가 쓴 것인지 '알권리'가 있다는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GPTZero 웹사이트

GPTZero 웹사이트

웹은 상당히 심플하다. Input text below 빈칸에 아티클을 넣으면 GPTZero가 해당 글을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

 

ChatGPT 사용

나는 AI에 대한 글을 ChatGPT에 부탁했더니 해당 아티클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결과가 도출돼서 신기했는데 문맥상 이상한 점도 크게 없는 것 같다. 

 

이 아티클을 GPTZero에 넣어보니 결과는 이랬다.

 

GPTZero 결과

< Your text is likely human generated ! >

 

뤼튼으로 한글로 된 글을 넣었을 땐 AI를 제대로 잡아냈는데 ChatGPT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곧 AI가 지배할 세상에 미리 대비하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AI에 대항해 새로운 산업군이 생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ChatGPT 같은 AI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글은 사람이 쓰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질지 모른다. 이미 국내에서도 '뤼튼'을 이용한 블로그 글이나 뉴스 기사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인간이 AI에 매몰돼 버리기 전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기사 출처 : npr.org / 애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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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채집하는 태양광 에너지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SSPD(Space Solar Power Demonstrator)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애플에서 기본 제공하는 '애플 뉴스'가 있다. 

 

아직 한국에는 정식 출시 전이라 아이폰 설정에서 지역 Region 을 변경해줘야만 뜨는 기본 뉴스 어플로 상당히 유용하다.

 

아무 뉴스나 큐레이팅 해주는게 아니라 애플 에디터들이 직접 선정해 매일 개인 보관함으로 넣어준다.

 

특별하게 요약/정리된 파일은 아니지만, 수준 높은 정보를 발품 팔지 않고 볼 수 있게 해주니 시간 단축에 좋은 것 같다.

 

오늘은 다름아니라 '태양광' 에너지에 관한 기사를 봤다.

 

평소에 과학 기술에 관심을 좀 가져보려던 찰나 나온 뉴스라 꽤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기사 내용은 이렇다.

태양광 발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크게 발전했습니다. 제조 및 설치 비용은 상당히 감소했으며 효율성은 높아져 석탄, 석유 및 화석 연료와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배 및 저장과 같은 일부 장벽은 여전히 태양 에너지의 적극적 채택을 방해합니다. 

(중략)

SSPD(Space Solar Power Demonstrator)라고 불리며 SBSP의 몇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테스트하고 청정 에너지를 수확하여 
'지구로 다시 보내는 방법'의 능력을 평가할 것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위성이 지구 밖으로 나가서 태양 에너지를 직접 채취한 다음 지구로 에너지를 쏴 보내는 작업이다.

 

그동안은 태양에너지 발전기의 한계로 인해 쉽게 할 수 없는 기술이었는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시도 중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우주에 발전소를 만드는 것.

 

그동안 태양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유선 혹은 단거리 무선만 가능했는데 이번 연구에서 <우주 -> 지구> 전달을 하겠다는게 목표다. 

태양에너지 무선 채취 설명 영상

사실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유튜브 영상 댓글 민심이 그렇게 좋지 못한 걸 보면 무선 에너지 이동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는 영상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나사와 협업해서 연구를 진행 중이고 이미 프로토타입 기체까지 구상하고 있는 듯한 모습. 

 

실험실에서 펼쳐지는 DOLCE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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