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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에 대응하는 'GPTZero', 인공지능 글쓰기에 대하여

GPTZero에 관한 원문기사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ChatGP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ChatGPT는 AI 와 채팅하는 방식으로 검색 및 아티클, 코드 등 다양한 답변을 AI가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일부 사람들은 ChatGPT 같은 AI 검색 방식이 장기적으로 구글의 가장 치명적인 적이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그만큼 검색 능력이 뛰어나고 답변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것.

 

이번 기사에서는 이같은 ChatGPT에 대한 우려로 만들어진 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한다. 기사의 주인공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저널리즘을 부전공하는 'Edward Tian'

 

GPT-3 에 관해 꾸준히 연구했던 에드워드는 ChatGPT 가 바꿔놓을 인간의 '글쓰기'를 걱정했다. AI와 인간이 쓰는 글을 구별하지 못하는 세상에 대해 우려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조사하고, 생각하고,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식입니다. 그 전체 전통이 완전히 무너질 것입니다." - Edward Tian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

 

그래서 GPTZero 라는 것을 만들었다. 말그대로 GPT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아티클이 사람이 쓴 것인지 AI가 쓴 것인지 '알권리'가 있다는 목적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GPTZero 웹사이트

GPTZero 웹사이트

웹은 상당히 심플하다. Input text below 빈칸에 아티클을 넣으면 GPTZero가 해당 글을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

 

ChatGPT 사용

나는 AI에 대한 글을 ChatGPT에 부탁했더니 해당 아티클을 받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빠르게 결과가 도출돼서 신기했는데 문맥상 이상한 점도 크게 없는 것 같다. 

 

이 아티클을 GPTZero에 넣어보니 결과는 이랬다.

 

GPTZero 결과

< Your text is likely human generated ! >

 

뤼튼으로 한글로 된 글을 넣었을 땐 AI를 제대로 잡아냈는데 ChatGPT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곧 AI가 지배할 세상에 미리 대비하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AI에 대항해 새로운 산업군이 생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ChatGPT 같은 AI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글은 사람이 쓰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질지 모른다. 이미 국내에서도 '뤼튼'을 이용한 블로그 글이나 뉴스 기사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인간이 AI에 매몰돼 버리기 전에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기사 출처 : npr.org / 애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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