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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통찰력을 길러주는 책, 천인우가 성공할 수 있었던 4가지 이유 (1)

- 첫 번째,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라

 

천인우의 브레이킹 루틴 표지

 하트시그널3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천인우 씨가 집필한 자서전이다. 천인우는 세계 명문으로 손꼽히는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외국인으로서는 드물게 4년 총장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으로 떠났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낯선 미국 땅에서 그의 대학 생활은 험난했다. 학점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말그대로 시간 낭비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유년 시절부터 쌓아온 자신만의 '루틴'으로 험난했던 미 대학생활을 과감히 '브레이킹'하고 버클리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 평균 점수인 3.0(4.0 만점)을 훌쩍 넘는 3.79점이라는 월등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 후 합격률 3%의 페이스북 본사 합격, 입사 후에는 소프트엔지니어로 일하며 고속 승진했다. 

 

 이렇게 천인우는 소위 말하는 '상위 1%', '신계' 라 불리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이 모든 과정이 그저 완벽한 한 인간의 완벽한 일생으로 보인다. 그러나 책에서 천인우는 현재 커리어를 가능케 한 것은 다름 아닌 유년 시절부터 만들어온 '브레이킹 루틴' 덕분이라 말한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항상 위기가 있었지만 천인우 자신만의 '루틴'으로 상황을, 자신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고.

 

 이번 글에서는 천인우의 '브레이킹 루틴'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루틴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4가지 이유를 살펴본다.

 

Chapter. 1
우리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변화 없는 삶을 깨는 연
나를 가로막는 것은 의외로 '나 자신'이다. 현재가 불만족스러울수록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한다.

 천인우는 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 그의 주장은 내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다면 세상의 잣대나 주변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안전지대 속 안정감이 오히려 자신을 나태하게 만들고 미래를 이루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안전지대 = 자기합리화 ?

 첫 번째 챕터에서 "자기 합리화 라는 덫에서 빠져나오려면" 이라는 파트가 있다. 천인우는 유년 시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이었다고 한다. 비만으로 인해 주변 친구의 놀림과 웃음에 천인우는 그 어린 시절 민망함을 느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기를 놀리는 그 친구를 원망하고 경솔하다며 비난했을지 모른다. 

 

 어린 천인우는 뜻밖에도 다른 생각을 했다.

 

처음으로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몇 년동안 너무 익숙해진 내 모습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렇게 다이어트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됐을까? "당연히 다이어트에 성공해 몇 달 만에 친구들 앞에 짜잔!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겠지!"라고 생각했겠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천인우도 '평범한' 사람이다.

 

 살을 빼본 적이 없어 이런저런 방법을 전전하다 식단으로 예민해져 애꿎은 가족에게 화풀이 하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말한다.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친구 사이도 소원해지고 폭식과 단식을 반복했다. 말그대로 최악의 다이어트 실패였다. 충격받은 천인우는 다이어트 실패 원인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분석했다.

 

 '키가 크니까 많이 먹어도 된다'라는 무의식 중에 자기 합리화가 문제임을 깨닫았다.  그렇게 천인우의 첫 번째 안전지대, 자기 합리화를 깨버리는 시도가 시작된다. '곰'이라는 익숙한 별명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뚱땡이'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자기 객관화가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 당연하게 자기 합리화 했던 "덩치가 커서 많이 먹어도 돼" 따위 생각을 지워버린 것이다.

 

 사소하지만 특별한 이 경험이, 그러니까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능력' 덕분에 천인우는 한 계단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그 후, 페이스북을 다니며 '세계적인 기업의 일원이다.'라는 안전지대에 빠졌을 때도 과도한 자부심에 빠진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일부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불편함을 찾아 스타트업으로 떠났다.

 

 실리콘 밸리 최고 기업에서 나가 스타트업으로 어렵게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잘했다, 못했다 명확히 결론지을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천인우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사람으로 성장했다. 

 

안전지대를 박차고 나감으로써.

 

회사의 후광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 그때 자신에게 남는 것이 뭔지 생각해보라.
혹시 회사의 후광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아닌가.

 

 

 

 

 

 


다음 글에서는

 

Chapter. 2
공부, 새로운 삶을 위한 가장 쉬운 지렛대
성적과 인생을 뒤바꾼 공부 습관

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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